• 손선경

    상품명 : 손선경

    • SON Seon Kyung
    • 손선경은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그것을 이용하여 설치 작업하는 시각 예술가이자 뮤직비디오 제작자, 가상밴드 드미드미 바나나의 멤버로 활동중입니다.
    • 손선경은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그것을 이용하여 설치 작업하는 시각 예술가이자 뮤직비디오 제작자, 가상밴드 드미드미 바나나의 멤버로 활동중입니다. 작가는 간결한 드로잉으로 표현한 영상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를 넘나들며, 인디밴드를 비롯하여 자이언티, 아이유, 잔나비(최정훈)등다수의 뮤지션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손선경 작가의 후원금 최소금액은 10만원입니다.


      후원 안내

      2025년 개인전 준비, 드미드미바나나 EP 음반 작업 및 굿즈 생산,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사업 Sunk 운영


      리워드 안내

      본인만의 글자, 아이템, 캐릭터를 활용하여 애니메이션으로 된 프로필 이미지 제작

    • 자체브랜드
    • 202
    • 2023-11-01~2024-11-18
  • 김규년

    상품명 : 김규년

    • Kyu Nyun Kim
    • 김규년은 미디어 뿐만 아니라 회화,설치,퍼포먼스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메타(Meta)적인 관점으로 시각예술을 표현한다.
    • 김규년은 미디어 뿐만 아니라 회화,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시각예술을 표현합니다. “보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되는 “시각”에 대한 다양한 표현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보는 관객과 보여지는 작품의 역할과 위치가 고정적이지 않고 움직이거나 흔들리는 것을 지향합니다.

      후원 안내

      뉴뉴미디어 운영, 아티스트 작업지원


      리워드 안내

      비디오 스틸컷이 프린트된 캔버스와 비디오 작품이 담긴 USB 제공

    • 자체브랜드
    • 201
    • 2023-11-01~2024-11-18
  • 신현지

    상품명 : 신현지

    • Shin Hyunji
    • 시각예술가, 예술교육가, 빈칸살롱 디렉터.
    • 시각예술가, 예술교육가, 빈칸살롱 디렉터. 시와 비디오를 통해서 일상의 삶에서 조금 비켜 나간 장면들, 사회가 주요 플롯을 구성할 때 누락된 개인의 삶의 풍경, 공상, 미시적인 사건들을 채집한다. 비디오와 도자 매체를 다루고 있으며, 때로는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를 채집 행위의 주체로 초대합니다.


      신현지 작가의 후원금 최소금액은 30만원입니다.


      후원 안내

      차총 런칭, 전시 및 빈칸살롱 티 워크숍 운영


      리워드 안내

      <땀 흘리는 나무> 차총 분양, 빈칸살롱 티 워크숍 입장권(후원금 목표액 1500만원 달성 시) , 작가의 신작 발매에 대한 소식 제공


      * 차총은 ‘차를 마실 때 곁에 두는 친구’라는 뜻을 가진 도자 조형물입니다.


    • 신현지(빈칸살롱)
    • 200
    • 2023-11-01~2024-11-18
  • 영호

    상품명 : 영호

    • Youngho
    • 영호는 이발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충무로 필동에서 ‘영호룸’이라는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예술가입니다.
    • 영호는 이발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충무로 필동에서 ‘영호룸’이라는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예술가입니다. 삶에 반드시 꼭 필요한 예술이라는 모토로 창작 활동을 실험하는 장소인 ‘영호룸’을 소개합니다.

      후원 안내

      영호룸 운영(작품 제작 및 작품 발표회 실행)

    • 자체브랜드
    • 199
    • 2023-11-01~2024-11-18
  • 품절
    황금비

    상품명 : 황금비

    • Geum Bi Hwang
    • 숲을 돌아다닌다.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존재하고 있는 자연물에 순수한 충격을 받고 그것을 그대로 그려보려하지만 실패한다. 대상과 연결은 되어있지만 다른 존재로 나아가는 그림이 새로 나타난다.
    • 숲을 돌아다닌다.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존재하고 있는 자연물에 순수한 충격을 받고 그것을 그대로 그려보려하지만 실패한다. 대상과 연결은 되어있지만 다른 존재로 나아가는 그림이 새로 나타난다. 주어지는 정보와 선택하는 정보는 다르다. 주변 반경 내 감각들을 재인식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한 자유가 있다. 이 방식으로 존재가 헤엄칠 수 있는 공간이 확장되고 자유의지를 가진 상태로 어떤 기로에 설 수 있게 된다. 작은 감각 자극들로부터 큰 방향 설정으로 나아가듯 이미지 수집과 재창조를 통해 다른 공간으로 흐르고자 한다.
    • 자체브랜드
    • 198
  • 품절
    진수영

    상품명 : 진수영

    • Chin Sooyoung
    • 주된 작업은 우려낸 찻물(Tea)을 사용해 그리는 티드로잉 시리즈이다. 자연물과 사람을 소재로 하여 영적인 세계에 대한 시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 나의 작업은 차(Tea)를 우려낸 찻물로 그려진 티드로잉(Teadrawing) 입니다. 차는 매우 매력적인 재료입니다. 인공적인 아크릴의 느낌과 다르고, 수채화의 느낌보다 자연스럽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깊은 색감을 냅니다. 우연히 시작되었지만, 차는 무엇보다 자연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저의 작업에 적합한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차를 마시는 시간을 통해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이 쉼을 얻고 새로워집니다. 티드로잉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새로워지는 영적인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2007년 캔버스 위에 차를 충동적으로 부은 것을 시작으로 2007-2011년까지(첫번째 시기), 2018-현재까지(두번째 시기) 티드로잉시리즈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첫번째 시기의 티드로잉의 주제는, 남녀간의 사랑에 의한 고통과 슬픔입니다. 주로, 남녀의 형상, 꽃, 나무, 칼, 컵이 그려지며, 때때로 자연물과 인간의 형상들이 결합되기도 합니다. 두번째 시기의 티드로잉의 주제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의 시각화입니다. 티드로잉 시리즈를 통하여 죄와 욕망, 심판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보통 드로잉을 할 때는, 마음에 가득히 쌓여있는 이야기들을 직관적으로 그려냅니다. 인간의 형상, 영적인 존재의 형상, 성경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큰 사이즈의 작업들은 계획을 세우고 시작합니다. 예전에 그렸던 드로잉이나, 사진이 그 출발점이 됩니다. 참고로 쓰이는 사진들은 대부분 직접 촬영합니다. 감정적인 몸짓을 표현하는 인물의 사진을 찍습니다. 저는 현대무용을 좋아하는데, 직접적인 대사 없이 감정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몸의 언어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작업을 위한 사진을 찍는 것은 또 다른 자극과 영감을 주는 시간들입니다. 


      저는 회화가 실질적으로는 얇지만, 깊이감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저의 작품 또한 종이에 그려지기에 얇지만, 깊이감이 있는 작품이 되길 원합니다. 초창기의 작업이 인물이나 사물 등 하나의 사건을 중점적으로 그려낸 것이라면, 현재의 작업은 많은 상황들과 인물들이 레이어를 이루며, 서사적인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티가 흘러내리고, 마르는 과정에서 생기는 흔적들도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형태에 갇혀있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흐르는 부분들과 구상적인 부분들이 한 화면 안에서 조화롭게 펼쳐지길 원합니다.

    • 진수영
    • 자체제작
  • 품절
    신봉철

    상품명 : 신봉철

    • Bongchull Shin
    • 유리와 빛을 매체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ight Art, 가벼운 예술을 지향합니다.
    • 유리와 빛을 매체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ight Art, 가벼운 예술을 지향합니다.
    • 신봉철
    • 187
  • 품절
    오시영

    상품명 : 오시영

    • Oh Siyoung
    • 바람이 만든 조각을 만듭니다. 그림을 그리고, 줄줄이 엮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들판에 놓인 작은 풀과 돌들을 좋아합니다. 돌과 풀의 모양을 닮은 조각들이 빛이 날 수 있도록 엮어냅니다. 작은 조각들이 모여서 만드는 너른 풍경의 힘을 닮아가고 싶습니다
    • 바람이 만든 조각을 만듭니다. 그림을 그리고, 줄줄이 엮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들판에 놓인 작은 풀과 돌들을 좋아합니다. 돌과 풀의 모양을 닮은 조각들이 빛이 날 수 있도록 엮어냅니다. 작은 조각들이 모여서 만드는 너른 풍경의 힘을 닮아가고 싶습니다. 바람이 지나가는 사이를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다시 돌아와 마음을 울릴 때까지요. 갑자기 불어온 ‘여린바람’이 마음을 건드립니다. 그렇게 생겨난 마음은 우리를 움직이게 합니다.
    • 오시영
    • 178
  • 품절
    김은율

    상품명 : 김은율

    • LUCY EUNYUL KIM
    • 주제와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포커스를 맞추어 글, 그림, 영상, 조형.. 등 다양한 방식과 스타일을 사용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책은 지독히 취향이고 어떤 책은 새로운 취향의 발견이 되는 다양한 책이 가득한 서점 같은 작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 주제와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포커스를 맞추어 글, 그림, 영상, 조형.. 등 다양한 방식과 스타일을 사용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책은 지독히 취향이고 어떤 책은 새로운 취향의 발견이 되는 다양한 책이 가득한 서점 같은 작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 김은율
    • 133
  • 품절
    김연수

    상품명 : 김연수

    • Yeonsoo Kim
    • 스쳐지나간 풍경을 그렸었다. 돌이켜보면, 나만의 필터로 걸러져 머릿속에만 남아있는 스쳐지나가 버린, 무채색의 ‘형상’들만이 남은 건조한 풍경들이었다.
    • 스쳐지나간 풍경을 그렸었다. 돌이켜보면, 나만의 필터로 걸러져 머릿속에만 남아있는 스쳐지나가 버린, 무채색의 ‘형상’들만이 남은 건조한 풍경들이었다. 지금은 머릿속의 풍경을 형상화하기 보다는 대상이 가지고 있는 색과 모습을 나의 붓질로 보고 느낀 그대로 표현하는데에 더욱 치중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내가 직접 본 대상중 아름다워 그리고 싶은 대상을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 고민을 많이 한다. 내가 보는 자연이라는 대상에는 모두 질감(Texture)이 있다. 나무도 종류에 따라 질감이 다르게 보여지고 그 나무들이 모여있는 산은 나무 하나하나의 질감이 모여 덩어리를 이루고 그 덩어리마다 또 다른 질감을 이룬다. 바다의 물결도 시간과 날씨와 계절에 따라 바람의 방향, 세기에 따라 그 질감은 달라진다. 이 질감들은 나의 시각을 거쳐 손에 들린 붓에 따라 다르게 움직이며 네모난 화면안에 만들어진다. 대상에 관해서는 정해진 주제도 없고 특별함도 없다. 하지만 한가지, 우연히 지나가던지 또는 목적지에 있었던지간에 내 마음을 울렁이게 했던(오로지 개인적인 취향) 자연풍경을 인간의 흔적을 제외하고 그린다. 나의 그림에는 집도, 가로등도 전봇대도 도로도 없다. 내가 그리는 인적이 없는 풍경을 실제로 상상해 본다면 실제 우리가 무인도에 홀로 남겨 있을때의 주변환경인 듯하다. 하지만 그 풍경이 네모 안에 들어가 그림이 되어져 있을때는 바라보는 시선과 느낌은 전혀 다르다. 마치 세트장에서 한부분만 찍었을때, 다른 세계나 공간에서 촬영한 것 처럼 보이듯이 말이다. 아마도 그림에서만큼은 그런 풍경들을 향유하고 동경하고 존경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다른이들이 놓친, 내가 본 아름다운 나무 산 바다를 그림으로 그리고 그들은 그저 본인들의 감성으로 다시 재해석하여 감상하기를 바란다.
    • 김연수
    • 131
  • 품절
    마담롤리나

    상품명 : 마담롤리나

    • Madame Lolina
    • 자연의 유려하고도 너울지는 곡선을 포착하여 그리기를 즐겨한다. 원화 작업 외에도 종이 칠하기, 오리기, 붙이기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그리기의 문법을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 자연의 유려하고도 너울지는 곡선을 포착하여 그리기를 즐겨한다. 원화 작업 외에도 종이 칠하기, 오리기, 붙이기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그리기의 문법을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그리기는 현실을 뒤로하는 도피에 가까웠으나 이제는 현실과 나를 이어주는 단단한 끈이 되었다. 다양한 재료의 질감을 살리는 작업으로 삼성전자, 마켓컬리, SM Entertainment 등과 협업한 바 있으며, 출판, 앨범, 패키지 등의 분야에서 10년째 활동중이다.  에세이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두고 싶다>를 출간했다.
    • 마담롤리나
    • 130
  • 품절
    희다

    상품명 : 희다

    • Heeda
    • '삶은 정원을 가꾸는 것과 같다.'라는 말처럼 나는 스스로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환경을 가꾸어 가는 중이며 지금 내가 하는 일과 만나는 사람은 정원의 풍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 '삶은 정원을 가꾸는 것과 같다.'라는 말처럼 나는 스스로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환경을 가꾸어 가는 중이며 지금 내가 하는 일과 만나는 사람은 정원의 풍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우리는 각자만의 환경과 이어진 인연들, 그리고 마음처럼 풀리지 않는 고난과 의지대로 이룬 성취를 반복하며 모두 다른 모양으로 자라난다. 나의 정원에는 상상과 낭만, 사랑에 대한 긍정과 그 반대편에 잔잔히 깔려있는 불안감, 개인주의와 자유로움 등이 자라나고 있다. 이 정원이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건강히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며 이 과정 자체는 정원을 가꾸는 행위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시선이 멈추는 것이 있다면 각자의 정원으로 옮겨 심어 자신만의 의미를 담은 정원을 꾸려나가기를, 그것이 눈에 보이는 작품이든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적인 것이든 각자의 정원에 가장 어울리는 모양으로 자유롭게 자라나기를 바란다.
    • 희다
    • 128
  • 품절
    김세연

    상품명 : 김세연

    • Kim Se Yon
    • 작가 김세연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작업으로 가져와 구상에서 추상으로 혹은 추상에서 구 상으로 가로지르는 무한동력의 유기체로 삼는다. 서로 다른 영역을 유연하게 아우를 수 있는 그 림은 어째서 매력적으로 보일까 라는 질문이 페인팅과 드로잉의 출발점이 됐다.
    • 작가 김세연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작업으로 가져와 구상에서 추상으로 혹은 추상에서 구상으로 가로지르는 무한동력의 유기체로 삼는다. 서로 다른 영역을 유연하게 아우를 수 있는 그림은 어째서 매력적으로 보일까 라는 질문이 페인팅과 드로잉의 출발점이 됐다. 구름의 특성상 대기층의 흐름을 따라 항상 변화무쌍하고 자유로운 형태를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이미 추상적인 느낌이 있지만 그 느낌과의 상호작용은 잠시 유보하고 먼저 사실적인 드로잉을 한다. 특히 복잡한 흐름에서는 여러 겹의 층들을 일일이 ‘열고’, 흘러온 흔적을 따라 되돌아가서 흐름길을 ‘추적하고’,이때까지 헐겁게 늘어놓은 드로잉 선들이 팽팽해지도록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며 실제와 상상의 어느 한 가운데라고 짐작되는 위치에서 움직임들을 부여해왔다. 작업의 출발점이 됐던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앞으로 다양하게 변주되어가는 이미지들로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 김세연
    • 127
  • 품절
    송하영

    상품명 : 송하영

    • Song Ha Young
    • 본인은 경계에 대한 주제로 색면회화를 통해 경계를 표현하고 새로운 지평을 펼쳐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우리의 삶 속에서 마주하는 경계를 통해 예술을 발견하고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 본인은 경계에 대한 주제로 색면회화를 통해 경계를 표현하고 새로운 지평을 펼쳐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우리의 삶 속에서 마주하는 경계를 통해 예술을 발견하고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과정 중 평면이라는 매체의 확장이 예술의 범주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변화를 꾀할 수 있는지, 실재하는 물리적인 세계의 감각, 공간의 확장과 현시적인 회화적 표현에 큰 관심을 두고, 회화의 표면에서 출발해 개별적인 색면들로 이어지는 “표면” 너머와의 공간적 관계를 탐구하고 실험하고 있다. 회화의 “순수한” 표면이라든가, 회화의 평면에 귀속되어있는 “고정된” 표면에 대해 의심하며, 되레 유동적인 표면을 포착하기 위해 추상적 평면을 구축해 온 회화적 시도를 일종의 도구로 전환하였다. 이렇듯 항상 평면을 넘어 공간으로의 움직임을 고민하고 실험하는데, 본인의 작업은 결과로서 색면회화와 공간을 통해 재해석되는 가변적이고 입체적인 색면오브제(표면적인 시각효과에 치중된)들로 표현되지만, 반대로 동시대 미술에서 과정적 의미와 반복적 행위에 대해 집요하게 의미를 담아내는 독자적 방식이기도 하다. 작업에서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붓질의 노동집약적이며 반복적인 방식은 이 같은 과정의 태도를 보여주는 방법론 중에 하나이다. 나아가 순수회화의 원초적 행위를 통한 본인의 예술적 의지를 담고 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경계,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 경계로부터 발현 되지만 그 사이에서 발견되고 연결되는 순수한 의미의 관계로 이어져 일상의 다양한 사건과 상황 속에서 속도, 시간, 거리, 온도 등의 비가시적 느낌과 그 속에서 마주하는 사물과 공간, 군상의 심리, 감정 등의 모티브를 색채 바리에이션을 통해 본인만의 색으로 치환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경계의 부정적이고 구조화 되버린 규범들을 탈주하여 다양한 접속과 연결을 통해 가능성을 만들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가며, 인간성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찾아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함께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평평한 사회를 예술적 표현과 조형적 언어로써 말하고자 한다. “경계”라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시대적 흐름과 변화의 순환을 통해 경계를 계속해서 마주하고 있다. 본인에게 그러한 경계는 긍정적인 작용과 변화의 계기로 인식되었다. 본인에게 경계는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유·무의식적으로 경험하는 존재이며, 이러한 것들이 변증법적으로 발전되어 더 나은 삶과 좋은 가치를 만들어 내고자하는 예술적 의지의 표현이다.
    • 송하영
    • 126
  • 품절
    손미정

    상품명 : 손미정

    • Son Mijung
    • 저는 스케치나 머릿속에서 무엇을 그리겠다는 계획이 없이 저의 생각이나 감정을 캔버스에 가져오는 방식으로 작업을 합니다.
    • 저는 스케치나 머릿속에서 무엇을 그리겠다는 계획이 없이 저의 생각이나 감정을 캔버스에 가져오는 방식으로 작업을 합니다. 살아온 경험 때문에 작은 기억의 조각으로 작업을 하여도 현재까지 생각을 이끌어 작업을 하면 방대한 내용의 그림이 생기기도 합니다. 작업 대상에서 꽃은 저에게 위안과 순간적인 아름다움의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게 하는 것이며, 저는 꽃을 바라보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 손미정
    • 125
  • 품절
    김이수

    상품명 : 김이수

    • Isu Kim
    • 김이수는 이미지를 만드는 작가다. 어린 시절의 생각과 경험으로 만들어낸 이야기와 그가 ‘Joys’ 또는 ‘친구들’ 이라고 부르는 가상의 캐릭터를 단순한 이미지로 표현하는데 집중함으로써 작가 본인의 정체성과 내면의 질문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 김이수는 이미지를 만드는 작가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는 페인팅, 영상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 이수는 어린 시절의 생각과 경험으로 만들어낸 이야기와 그가 ‘Joys’ 또는 ‘친구들’ 이라고 부르는 가상의 캐릭터를 단순한 이미지로 표현하는데 집중함으로써 작가 본인의 정체성과 내면의 질문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7-33 벙커]
      스케치북 위를 뛰어놀던 오래된 친구들을 들여다본다. 들여다본다는 것은 내 기억 속 어떤 상상에 관한 이야기다. 꼬불꼬불한 이 작은 낙서들을 잘 다듬어 캔버스 위로 옮겨보자. 커다란 모자를 쓰거나 레몬색 바지를 입는 건 어떨까? 나무에 살고 싶은 물고기 친구들도 있다. 모자를 닮은 자동차(아니 자동차를 닮은 모자일까?) 도 있고 바다 위를 뛰어다니거나 용감하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친구들도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이 친구들에게 이름 대신 날짜와 숫자를 붙여주었다. 누군가에겐 다정한 강아지가, 누군가에겐 멋진 새가 되어주기를 바라며!


      누군가 나에게 취미가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나는 잠시 고민하다 결국엔 ‘그림.. 그리기요?’라고 자신 없게 말할 것이다. 나에게 무언가 그린다는 것은 늘 취미 혹은 직업 같은 명확한 테두리 밖에 있는 것이었다. 가끔은 심심해서 그리고, 가끔은 즐거워서 그리고, 가끔은 외로워서 그렸다. 그리는 동안에는 딱히 내가 무엇을, 무엇을 위해 그리고 있는지 생각해보지 않았다.


      시간을 내어 정리해 보자. 나는 비둘기를 좋아하고 물고기를 좋아한다. 나무, 원피스, 바다, 두더지, 고양이, 붕 붕이, 강아지, 봄, 모자, 튤립도 좋아한다. 특히 그림 그리기를 제일 좋아한다. 나는 바퀴벌레를 싫어한다. 우울함도 싫어하고 무례한 사람도 싫어한다. 그리고 외로움, 독일의 겨울 같은 차갑고 습한 것도 싫어한다. 내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즐거워서, 외롭지 않아서, 내가 좋아하는 세상과 다정하게, 오래 만날 수 있어서 그리고 이런 말들을 비밀로 할 수 있어서다.


      나의 그림은 현재에 대한 ‘망각’ 과 흐릿한 기억 속의 ‘망상’ 사이에서 태어난 작은 벙커 같다. 싫어하는 것들로부터 도망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좋아하는것들로 가득 채워진 나의 벙커. 하지만 ‘나’ 라는 현실의 몸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결국 하나로 묶인 시공간. 나의 작업은 스케치북 앞에 엎드려 시간을 보내던 작은 아이로부터 시작된다. ‘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같은 질문이 시공간을 초월해 지금 캔버스 앞에 서있는 나에게 메아리로 돌아온다.

    • 김이수
    • 자체제작
  • 품절
    정주하

    상품명 : 정주하

    • Juha Jung
    • 저는 현재 페인팅을 바탕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정주하입니다. 페인팅은 오일과 아크릴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디지털 작업도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시리즈 작업을 하고 있으며 두 시리즈 모두 이상적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나는 머리카락이 가진 상징적 의미를 통해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고 그들의 관계성에 질문하며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머리카락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인 생명력과 에너지를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에서 느끼고 작품을 통해 그 에너지를 발산한다. 가상의 얼굴을 그림으로써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 선을 한 올 한 올 겹겹이 쌓아 연결하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인간과 자연을 연결한다. 선 작업은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며 생명력과 에너지를 표출하는 기법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을 긋는 재료 또한 펜이나 연필처럼 보다 쉽게 그릴 수 있는 재료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아크릴 물감으로 그려 넣어 물감의 유기적인 질감을 표현하고 있다.


      나에게 인체는 매우 익숙하면서도 신비로운 대상으로 자연과 동일시되게 느껴졌다. 이 둘의 연관성을 가지고 작업하고 싶었기 때문에 얼굴이 바탕이 되는 작업을 하게 되었고 남성, 여성, 아이의 얼굴이 아닌 한 인간으로 표현하고 있다. 눈은 외부의 정보를 읽어내며 내면의 감정을 표출하는 창구로 인간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사유하게 하는 매개체로 표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을 초점 없는거 같기도 하고 생각에 잠긴 듯한 인상으로 나타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초점 없는 흐릿한 눈동자에 꿈속에서 보는듯한 흐릿한 자연적 요소를 넣고 있다. 현재 우리가 멈추지 않으면 지금껏 봐왔던 주변에 있는 자연들이 우리의 기억 속 너머에만 존재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디자인적이고 세상의 추악한 면이 제거된 아름다움을 질서화되고 안정된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작업에 등장하는 자연적 요소는 나에게 안정감을 주는 대상으로 등장하며 이런 자연적 요소들을 재해석하며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머리카락 또한 캔버스에 그려 넣음으로써 부분적인 신체의 일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유기적인 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순환을 반복하듯이 인간의 머리카락 또한 자연의 일부처럼 작용한다. 이것은 마치 계절의 변화를 보듯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처럼 반복된 순환을 통해 존재한다. 나는 신체를 이용해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는 작은 식물에서조차 느낄 수 있는 에너지를 나타내며 이를 신체와 자연을 동일시 시키며 나아가 그들의 관계에 대해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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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한이

    상품명 : 장한이

    • Jang Hani
    • 하루 중 마주치는 사건, 상황들 사이 에서 생겨나는 물음, 생각, 감정들을 차곡차곡 담아 화면안에 비유로 치환된 이미지를 그린다.
    • 하루 중 마주치는 사건, 상황들 사이 에서 생겨나는 물음, 생각, 감정들을 차곡차곡 담아 화면안에 비유로 치환된 이미지를 그린다.
      일상에서 의미화한 사건을 재해석한 것들이 어떤 새로운 관계를 맺고 어디까지 전달될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있다.
    • 장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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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호경

    상품명 : 임호경

    • Im Hokyoung
    • 임호경은 작가, 배우로 활동 중인 예술작업자이다. 얼음과 불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탐구한다.
    • 임호경은 작가, 배우로 활동 중인 예술작업자이다. 얼음과 불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탐구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에서 영상과 연기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디지털 퍼포먼스와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공부하였다.
      2011년, 영국에서 몽골까지 유라시아 대륙 횡단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천사, 시(詩), 바이크, 프리다이빙을 주요 모티브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다원예술 단체 (@espace17717)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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